16일 정오에 발매된 이승호의 '비포장도로' 표지. 어필컴퍼니 제공혼성 듀오 에버루아 출신인 싱어송라이터 이승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곡을 냈다.
소속사 어필컴퍼니에 따르면, 이승호는 신곡 '비포장도로'를 오늘(16일) 정오에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비포장도로'는 미국의 옛 66번 국도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서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멜로디 전개가 인상적인 알앤비곡이다. 밴조와 페달 스틸 기타를 사용한 컨트리적인 감성, 마치 라디오를 듣는 듯한 로파이 힙합을 연상케 하는 사운드 전개가 어우러졌다.
과거의 약속을 떠올리고 무언가를 그리워하며 찾아 떠나고자 하는 과정이 가사에 담겼다. 이승호는 이번 곡을 직접 프로듀싱해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키보드 연주, 미디 작업,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맡았다.
혼성 듀오 에버루아 멤버로 활동해 온 이승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