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개막하는 '2023 딜라이브컵 생활 체육 야구 대회' 홍보 포스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남녀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규모 생활 체육 야구 대회가 3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
17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에 따르면 '2023 딜라이브컵 생활 체육 야구 대회'가 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부 16개 팀, 여자부 16개 팀 등 모두 32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는 감독을 포함해 719 명에 달한다.
32개 참가팀은 Bullets(22명), FALCONS(25명), 국가대표K(24명), 남양주한방병원(20명), 네오라이온즈(26명), 디펜스원(26명), 딜라이브(17명), 수요야식회(26명), 시아물산(23명), 에이포스(25명), 올바른자세운동센터(25명), 워커힐(23명), 재미삼아(26명), 전국구(12명), 풍산파이터스(25명), 한진테크(15명), 고양원더로즈(24명), 골든폭스(21명), 나인빅스(25명), 다이노스(22명), 드래곤볼(18명), 레드폭스(25명), 레이커스(20명), 리얼디아몬즈(18명), 블랙펄스(25명), 비밀리에(25명), 빅사이팅 20명, 퀄리티스타트(24명), 클라우드9(25명), 판타지아(22명), 후라(26명), 히로인즈(19명) 등이다.
지난해 열린 '2022 딜라이브컵 생활 체육 야구 대회' 기념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대회는 남녀부 모두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예선전은 10월 29일까지 열린다. 남녀부 2개의 결승전은 11월 중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매주말 고척 스카이돔,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과 수도권 야구장 등에서 펼쳐진다. 개막 경기는 여자부의 퀄리티스타트 대 고양원더로즈의 대결이 예고돼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준우승 팀은 100만 원이, 공동 3위 팀은 50만 원을 받는다.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감독상 등 개인 시상도 별도로 진행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경우 경기가 끝난 후 하이라이트, 경기 내용 설명 등을 함께 하는 메거진 프로그램 진행이 예고된 바 있다"면서 "이에 매료된 동호인 야구 팀들의 참가 신청 경쟁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대회 주요 경기는 딜라이브 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