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김성수 의원(민주당 고창). 전북도의회 제공전라도의회 김성수의원(민주당, 고창 1)이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을 두고 전북도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 했다.
김성수 의원은 결의안에서 "정확한 원인 규명과 책임소재는 따져보지도 않은 채 정부와 여당은 잼버리 사태의 책임을 前 정부와 전라북도의 탓으로 돌리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와 여당은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가 공항과 고속도로, 항만 등 새만금 개발을 위한 전라북도의 사기극이고 탐욕이 빚어낸 결과라며 일부 언론과 합세해 연일 허위 사실들을 유포함으로써 우리 전북도민들과 향우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잼버리 파행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새만금 SOC예산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난도질 하는 등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대회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로 전가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 그리고 책임을 물어 국무총리와 여성가족부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새만금 개발사업과 잼버리대회 파행을 결부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새만금 SOC예산을 즉각 복원할 것을"요구 했다.
김성수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 국민인 전라북도민에게 위로는 못 할망정 잼버리로 인한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정부 여당은 과연 어느 나라의 정부냐"라며 강하게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