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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뒷심, 진짜 무섭네' 김진, 대역전극으로 추석 장사



스포츠일반

    '천하장사 뒷심, 진짜 무섭네' 김진, 대역전극으로 추석 장사

    김진이 1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에서 오정무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김진이 1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에서 오정무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천하장사 출신 김진(증평군청)이 통산 9번째 백두급을 제패했다.

    김진은 17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에서 오정무(문경시청)를 3 대 2로 눌렀다. 1, 2번째 판을 내줬지만 대역전극으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 통산 9번째 백두장사 등극이다. 김진은 2017년 생애 첫 천하장사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김진은 8강에서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연속 안다리로 눕히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김찬영(광주시청)을 잇따라 들배지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초반은 오정무의 기세가 무서웠다. 오정무는 첫 판을 되치기,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따내며 장사 타이틀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김진이 엄청난 뒷심을 보였다. 세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만회한 김진은 네 번째 판 안다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진은 마지막 5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오정무를 누르고 꽃가마에 올랐다.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결과
    백두장사 김 진(증평군청)
    2위 오정무(문경시청)
    공동 3위 김찬영(광주시청), 최성민(태안군청)
    공동 5위 윤희준(문경시청), 서남근(수원특례시청), 정창조(수원특례시청),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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