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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출산…"일월이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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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주 아나운서 출산…"일월이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

    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어제(2일) 오전, 일월이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임현주는 지난 2월 24일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태어난 지 6시간 뒤 시작된 모자동실. 하얀 속싸개를 입고 방에 들어온 아가는 너무너무 작고 예쁘고"라며 "처음 모유 수유를 하며 젖을 물리는 데 이때 사랑이 폭발하는 게 느껴졌다. 서로의 온도가 느껴지니 아기도 울음을 멈추고, 품에 안긴 촉감은 따뜻하고 평화롭고"라고 말했다.
     
    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이어 "다니엘 눈에는 꿀이 뚝뚝. 바쁠 거라 예상은 했지만 수시로 기저귀 갈고 속싸개 싸고 수유를 돕고 나를 간호하고 나면 대체 잠은 언제 자나 싶게 짠하다"며 "분만실 앞에서 기다릴 때 쓴 편지를 건네줬는데, 얼마나 초조해하며 기다렸는지 글씨에서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임 아나운서는 "이 모든 순간이 인생에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서투름도 기쁘게 경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임현주는 지난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투데이' '경제매거진 M' '우리말 나들이' '탐나는 TV' 등을 거쳐 현재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고 있다.
     
    다니엘 튜더는 저서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공화국'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등을 내면서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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