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가 데뷔 4개월 만에 '러브 119'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데뷔 후 처음 음악방송 1위 주인공이 됐다.
라이즈는 18일 방송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러브 원원나인'(Love 119) 무대를 선보였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지 4개월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다.
지난 5일 공개된 '러브 119'은 실물 음반이 없는 디지털 싱글이다. 이번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음반 점수 없이 음원, 소셜미디어 및 팬 투표, 방송 점수를 합산한 것만으로 1위에 올라 더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엠카운트다운' MC인 소희는 "일단 이렇게 데뷔 후에 첫 번째 1위, 브리즈(공식 팬덤명)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네, 이 상 정말 소중히 기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찬은 "브리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저희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SM 식구 가족 여러분들, 그리고 위저드 프로덕션 형 누나들, 또 저희 항상 예쁘게 꾸며주시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형 누나들, 이 밖에도 저희를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앤톤은 "브리즈, 너무 감사하다. 저희 데뷔 때부터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쇼타로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라이즈가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원빈은 "저희 부모님들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트레이닝팀 누나들 형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브리즈 정말 고맙다"라고, 은석은 "저희 챙겨주시는 매니저 형들한테 너무 감사하다. 브리즈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러브 119'은 2005년 발표된 밴드 이지(izi)의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해 라이즈만의 색으로 표현한 곡이다.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이 대비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는 팝 댄스곡이다.
공개 후 꾸준히 순위가 오르는 중인 '러브 119'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17일 기준 일간 차트 14위를 기록했고, 19일 오전 10시 기준 톱 100 차트 9위다.
라이즈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러브 119'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