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화 전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본인 제공국민의힘 류제화 전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기회의 땅, 역동적인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 아래 세종시 국회의원으로서 20년 전 못다 이룬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이루고,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시 추진하겠다"며 1호 공약으로 '신행정수도법 시즌2' 추진을 약속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즉각 새로운 신행정수도법을 대표 발의해 올해 안에 통과시키고, 구체적인 사항은 가칭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에 위임해 실행 동력을 잃지 않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현재 세종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 국민의힘 소속 5명 등 총 11명의 인사가 22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