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의 간판 스타 박지수. WKBL
청주 KB스타즈의 김예진과 허예은. WKBL박지수가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1~5라운드 MVP를 석권한 날 소속팀 청주 KB스타즈는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KB스타즈는 1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해 파죽의 13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24승 2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1-2022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청주 KB스타즈는 3월 9일부터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팀과 맞붙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 BNK에 3점 차까지 쫓겼지만 허예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12득점을 퍼부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13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허예은은 1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