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PBA)가 국내 최대 스포츠 레저 산업전에 나선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21일 "오는 22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하 스포엑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스포엑스는 스포츠 및 레저 전 산업에 걸친 아시아 대표 스포츠 전시회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후원한다.
국내·외 35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스포츠 산업 취업 박람회도 연계해 개최된다. 스포츠 기업의 채용과 청년 구직 활동 등 일자리 연결, 취업 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PBA는 "프로당구를 알리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당구 용품과 PBA 공식 용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PBA 공식 업체인 프롬(테이블), 코스모스(당구공), 고리나(당구 천∙큐)의 제품들과 프로당구의 소개, 역사 등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PBA 간판 조재호. PBA최근 PBA에 복귀한 차유람. PBA또 PBA는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재호(NH농협카드), 차유람 등 PB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직접 경기할 수 있는 'PBA 선수를 이겨라', '예술구 장인' 남도열 PBA 고문이 선보이는 '예술구의 향연', PBA-LPBA 선수 팬 사인회 등이다.
한번에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는 '하이 런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결승전 무료 티켓, PBA 공식 용품사의 당구 용품, 고급 큐, PBA MD 상품,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