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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 신작 '폭군', 영화 아닌 시리즈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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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훈정 감독 신작 '폭군', 영화 아닌 시리즈로 만난다

    핵심요약

    당초 영화에서 4부작 시리즈로 전환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신예 조윤수 출연
    하반기 디즈니+ 통해 공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스틸컷. 디즈니+ 제공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스틸컷. 디즈니+ 제공차승원, 김선호, 김강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 '폭군'이 영화가 아닌 시리즈로 공개된다.
     
    올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를 결정한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추격 액션물이다.
     
    애초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촬영에 들어갔던 '폭군'은 제작 과정에서 장르의 수위 높은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4부작 시리즈 구성을 선택하게 됐다.
     
    박훈정 감독은 "작품 본연의 표현 방식을 존중해주고 과감한 행보를 보여준 디즈니+가 '폭군'을 선보이기에 가장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폭군'에는 '독전' '낙원의 밤'을 비롯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배우 차승원이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을 통해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데 이어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를 통해 파격 변신에 성공한 김선호가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 온 최 국장을 연기한다.
     
    또한 '간신' '돈의 맛' '사라진 밤' '귀공자' 등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매 작품 신선한 얼굴을 발굴해 내며 화제를 모은 박훈정 감독은 '폭군'의 주인공으로 신예 조윤수를 선택해 기대를 모은다. 조윤수는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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