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빌리프랩 제공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8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2일 방송한 SBS MTV '더 쇼'에서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과 수록곡 '마이 월드'(My World) 무대를 선보였다. 1위 후보곡이었던 '마그네틱'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다섯 멤버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일릿은 "가장 소중한 팬 여러분, 사랑한다. 요즘 그 무엇보다 팬들 뵙는 즐거움으로 지내고 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서도 "데뷔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1위를 해서 행복하다"라고 추가 소감을 전했다.
"네 모든 게 내 맘에 달라붙어 버려" "내 맘의 끌림대로 너를 향해 갈게" 등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슈퍼(super) 이끌림"이라는 가사가 포인트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작사와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 곡은 아르페지오 신스, 다이내믹한 베이스가 생동감 있는 아일릿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나의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지난달 25일 낸 아일릿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초로 데뷔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했고, 8일 연속 순위가 올라 4월 1일 기준 최고 14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기준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도 최고 51위에 올랐다.
음반 판매량으로도 신기록을 세웠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초동) 판매량 38만 장을 넘겨 역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