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개막 6경기 무승과 최하위' 왕조 구축 전으로 돌아간 전북

축구

    '개막 6경기 무승과 최하위' 왕조 구축 전으로 돌아간 전북

    전북 현대를 울린 강원FC 이상헌(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북 현대를 울린 강원FC 이상헌(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북 현대 왕조가 흔들리고 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에 2대3으로 졌다. 이로써 전북은 개막 후 6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3무3패 최하위(12위)에 머물고 있다.

    전북은 6라운드 하루 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K리그 승강제 도입(2013년) 후 K리그1에서 최소 경기(시즌 기준) 사퇴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19년 7경기 후 물러난 인천 유나이티드 욘 안데르센 감독이었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사퇴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전반 41분 이상헌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 김태환이 페널티킥 골로 응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24분 강투지, 후반 28분 이상헌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송민규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2024년 K리그1과 K리그2 25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전북은 13일 광주FC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구단 역대 최다 기록까지 작성한다. 종전 기록은 2005년 개막 7경기 무승(2무5패)이다. 최강희 감독 부임(2005년 7월) 전이자, 전북의 왕조가 시작된 첫 우승(2009년) 전에 일어난 일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