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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만 6200억원' 커리-르브론 등 NBA의 슈퍼 팀, 파리올림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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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값만 6200억원' 커리-르브론 등 NBA의 슈퍼 팀, 파리올림픽 간다

    스테판 커리. 연합뉴스 스테판 커리. 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드와 루디 고베어. 연합뉴스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드와 루디 고베어. 연합뉴스 
    ESPN을 비롯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다. 커리는 소속팀에 이어 미국 대표팀에서도 스티브 커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커리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A 역사상 처음으로 4만 득점 고지를 넘어선 현역 최고령 선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통산 네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 대회,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각각 금메달을 수확했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는 미국 남자농구 사상 최초로 통산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듀란트는 2012년 런던 대회부터 2016년 리우 대회, 2020년 도쿄 대회(코로나19 여파로 2021년에 개최)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2022-2023시즌 정규리그 MVP 경력을 자랑하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를 필두로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데빈 부커(피닉스), 즈루 할리데이(보스턴),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11명 모두 현 NBA를 대표하는 스타들이다. 농구 통계 전문 사이트 바스켓볼-레퍼런스 기준 이들의 총 몸값은 약 4억4375만 달러로, 한화로는 6200억원이 넘는다(할리버튼과 에드워즈는 최대치 연장 계약이 적용되는 첫 해인 다음 시즌 연봉으로 계산, 올 시즌까지는 '루키 스케일' 계약을 적용받는다).

    올림픽 최종 명단은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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