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유·청소년 클럽 리그 모습. 대한배드민턴협회배드민턴 꿈나무들을 위한 유·청소년 클럽 리그가 올해 확대 운영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는 19일 "배드민턴 유·청소년 클럽 리그가 올해 114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유·청소년 클럽 리그 사업 공모에 선정된 2022년 68개, 지난해 102개였던 리그 수가 늘고 있다.
유·청소년 클럽 리그는 10세, 13세, 16세, 19세 이하로 나뉜다. 총 3라운드 리그전으로 펼쳐진다.
협회는 "전문 선수와 동호인 대회의 분리 개최에 따른 교류의 어려움을 극복해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와 우수한 전문 선수 발굴 육성과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건강하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리그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배드민턴 유·청소년 클럽 리그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왼쪽부터), 이용대, 황지만 등도 참여해 격려했다. 협회또 협회는 "리그 운영 시도에 전담 관리자 채용 인건비를 지원해 사업 기획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하고 있다"면서 "리그 운영비 지원 및 참여자의 안전 사고에 대비하여 주최자 배상 책임보험에도 가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리그는 협회 주관 및 대한체육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지역 주민의 생활 체육 참여 제고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생활 체육 및 전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리그 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