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 연합뉴스9위로 추락한 한화가 주전급 선수 2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화는 휴식일인 6일 우완 투수 이태양과 외야수 이진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석증 증세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2군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보낸 그는 지난 4일 KIA와 방문 경기에 대체 선발로 나섰으나 ⅔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5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이진영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3경기에서 타율 2할(55타수 11안타)에 그쳤고, 홈런은 단 한 개도 치지 못했다.
현재 한화는 14승21패 승률 4할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이날 SSG는 베테랑 불펜 고효준, 두산은 외야수 김태근을 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