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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년 만에 '별들의 전쟁'에? KBO, 올스타전 후보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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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12년 만에 '별들의 전쟁'에? KBO, 올스타전 후보 명단 공개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한화 류현진이 2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한화 류현진이 2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프로야구 올스타전 마운드에 다시 오를 수 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선정하는 구단별 팬 투표 명단을 발표했다.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6일 오후 2시까지 총 21일간 실시한다.

    명단은 각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씩(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됐다. 구단당 12명, 총 12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최종 집계 결과는 투표 마감 다음 날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류현진이다. 나눔 올스타에 속한 한화는 선발 투수 후보로 류현진을 추천했다.

    2013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2024 시즌을 앞두고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류현진이 KBO 올스타전 마운드에 선 건 미국 진출 직전인 2012 시즌이 마지막이다.

    류현진이 올스타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 팬 투표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이 부문에는 '대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비롯해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최원태(LG 트윈스),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 등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팬 투표는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올스타전은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KBO 제공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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