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 런칭 포스터. CJ CGV㈜ 제공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 탄생 90주년 기념 작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이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 탄생 90주년 작품이자 43번째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감독 이마이 카즈아키)은 음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도라에몽과 진구의 판타스틱 멜로디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극장판은 일본에서 지난 3월 개봉 이후 6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 3에 등극하며 누적 관객 354만 명 동원, 흥행 수익 42억 엔(5월 26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극장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진구의 보물섬'의 이마이 카즈아키 감독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았고 '진구의 우주소전쟁'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의 음악 감독을 연임,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로도 활동 중인 핫토리 타카유키 작곡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주제곡은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바운디(Vaundy)의 '타임 패러독스'(Time Paradox)로 공개 이후 빠른 속도로 일본 빌보드 차트에서 누적 스트리밍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 런칭 예고편 스틸. CJ CGV㈜ 제공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지구가 내려다보이는 우주를 배경으로 지휘하는 도라에몽과 리코더를 불고 있는 진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별빛이 가득한 우주 속에 '도레미파솔라시…몽?'이라는 카피가 도라에몽이 들려줄 멜로디 어드벤처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런칭 예고편은 독특한 음으로 리코더를 부는 진구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하는 가운데, 음악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별의 풍경부터 각자의 악기를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 지휘하는 도라에몽까지 잃어버린 음악을 부활시키기 위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새로운 비밀 도구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더욱 스펙터클한 어드벤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