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경기 연속으로 안타 없이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이 0.218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팀이 4-7로 뒤진 8회초 1사 1,3루 득점권 기회에서 좌중간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시즌 9호 2루타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대량 득점을 통해 스코어를 6-7로 좁혔지만 8회말 불펜이 무너지면서 결국 메츠에 6-11로 패배, 3연패 늪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