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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인방' 고진영·양희영·김효주, 에비앙에서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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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3인방' 고진영·양희영·김효주, 에비앙에서 전초전

    양희영. 연합뉴스양희영. 연합뉴스도쿄 올림픽 당시 고진영(왼쪽)과 김효주. 연합뉴스도쿄 올림픽 당시 고진영(왼쪽)과 김효주. 연합뉴스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전초전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800만 달러(약 111억원)다.

    한국 선수들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신이었던 에비앙 마스터스 시절을 포함해 신지애,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이 정상에 섰다.

    특히 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에게는 파리 올림픽 전초전이나 다름 없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종료와 함께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이 3위, 양희영이 5위, 김효주가 13위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2회 연속 출전, 양희영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출전이다.

    최근 페이스는 양희영이 가장 좋다.

    양희영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우승 전까지 25위로 올림픽 출전과 거리가 있었지만, 우승과 함께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다. 특히 양희영의 우승은 2024년 16번째 대회에서 나온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었다. 양희영은 앞선 메이저 대회 챔피언인 넬리 코르다(미국, 셰브론 챔피언십), 사소 유카(일본, US여자오픈)과 한 조로 시작한다.

    고진영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 탈환을 꿈꾼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호흡을 맞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도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다. 2019년 준우승, 2022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만 최근 성적은 들쑥날쑥하다. 스폰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롯데 오픈에서도 공동 16위에 그쳤다.

    KLPGA 투어의 강자들도 도전장을 던졌다.

    KLPGA 투어에서는 다승 공동 1위(3승) 이예원과 박지영, 황유민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 출전권을 얻었다. 다승 공동 1위 박현경도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었지만, 휴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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