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골포중학교 제공경남 창원 안골포중학교(교장 박봉률)는 지난 10일 '친구사랑' 주간 프로그램으로 '이음교실 달빛 영화제'를 '우정과 존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음교실 달빛 영화제는 1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평소 가까워지고 싶었던 친구나 사이가 멀어진 친구들이 함께 신청해 우정과 관련된 영화를 시청함으로써 친구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안골포중은 설명했다.
영화제를 기획한 이선영 교사는 "공동체는 돈으로 살 수 없고 연습이 필요하다"며 "친구 사랑의 주간을 맞이해 쉽게 단절될 수 있는 관계를 서로에 대한 보살핌으로 극복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골포중 박봉률 교장은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는 학교 문화 조성으로 행복을 누리고 행복을 나누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