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모습.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제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제주시 내 9개 경기장에서 '제3회 제주시 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게이트볼, 당구, 탁구, 수영 등 9개 종목 85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했으며, 제주시와 제주도개발공사 등이 후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어울림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다. 매해 함께 어우러져 건강증진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키워나가며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든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