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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민기 별세에 "편히 영면 기원…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

대통령실

    尹, 김민기 별세에 "편히 영면 기원…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

    학림다방서 만난 고인 회고…"순수한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 연합뉴스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 별세 소식에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하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김민기와 만난 적이 있다며 "선생님께서는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고,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침이슬', '상록수' 등 대표곡을 남긴 가수 김민기는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하고 연극 연출가의 길을 걸으며 후배 예술인들을 양성했다. 학전은 지난 3월 문을 닫았으며, 이달 17일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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