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공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55억 달러, 수입 18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7%, 13.4% 증가해 무역수지는 29억 달러(약 3조 9553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42.1%), 석유제품(5.5%), 승용차(63.9%) 등 품목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10.6%)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2.5%로 4.0%p 커졌다.
주요 수출 상대국은 중국(10.7%), 미국(27.7%), 베트남(3.6%)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출의 46.8%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대(對) 유럽연합(18.2%) 수출도 18.2% 늘어난 반면, 싱가포르(-29.8%) 등은 줄었다.
관세청 제공주요 수입 품목은 원유(83.5%), 반도체(14.7%), 가스(62.8%) 등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고, 석유제품(-1.5%) 등 수입은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이 59.4% 늘었다.
주요 수입 상대국은 중국(5.0%), 미국(16.0%), 일본(17.2%), 호주(34.8%) 등에서 수입이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0.7%)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