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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수기 맞은 해운대해수욕장, 이틀 동안 50만 인파 몰렸다

부산

    극성수기 맞은 해운대해수욕장, 이틀 동안 50만 인파 몰렸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52만 명 방문
    평일에도 평균 25만 명 수준 인파 몰려
    이달 둘째 주 누적 방문객 수 173만 명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혜민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혜민 기자
    본격 휴가철을 맞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하루에만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피서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0일 해운대해수욕장에는 27만 4999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일에도 25만 4437명이 찾아 이틀 동안 누적 방문객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지는 폭염에 여름 휴가철이 겹쳐 평일에도 평균 25만 명 수준의 인파가 몰리고 있다.
     
    구 집계 결과 이달 둘째 주에만 173만 6459명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첫 주에도 187만 2162만 명이 방문해 지난달 마지막 주 80만 명대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
     
    인접한 송정해수욕장에도 지난 주말 연휴 9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과 주요 물놀이장에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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