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신작들이 8월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8월 공개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작들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황정민, 염정아의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가 지난 9일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전세계 23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등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23개국 톱10을 기록, 글로벌 영화 부문 8위를 차지했다.
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기고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미선(염정아)이 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는다. 주부 9단인 강무와 사격 국가대표 출신 아내 미선과의 부부 케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모든 사건을 주도한 '박 장군'의 정체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새내기 유튜버인 배우 장근석, 'K-뷰티 유튜버' 이사배, '국가대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하기 위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선보인다.
특히 최근 미국 현지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포착된 BJ 과즙세연(인세연·24)도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지난 6일 공개 직후부터 OTT 순위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꾸준히 톱10에 오르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리볼버'도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는다.
이 작품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지역 등 172개국에 미리 판매되며 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등이 출연하는 디즈니+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69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