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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유연석→'정글밥'…SBS 하반기 예능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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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유연석→'정글밥'…SBS 하반기 예능 라인업

    SBS 제공SBS 제공
    SBS가 하반기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SBS는 지난 상반기,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골 때리는 그녀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여전한 강세와 함께 유재석·유연석의 '틈만 나면,'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 등 신규 예능을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총 3편의 예능이 새롭게 찾아온다.
     
    첫 주자는 오늘(13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이다.

    프로그램 탄생 과정에서 잡음도 발생했다. '정글의 법칙' 시리즈를 이끈 방송인 김병만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베꼈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글밥' 제작진은 "서운함과 안타까움을 충분히 이해한다.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김병만도 새 프로그램을 진심으로 응원해줬다"라고 갈등이 해결됐음을 알렸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평소 볼 수 없는 정글 식재료와 한식 레시피를 활용한 신개념 정글 요리를 선보일 예정.
     
    류수영과 함께 정글로 떠날 밥친구로는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뭉쳤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오지를 누빈 '베테랑 자연인' 이승윤, 최근 '월드 게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글로벌한 화제를 모은 서인국, 건강미의 대명사 유이가 뭉쳐 미지의 정글에 한식을 심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다.

    이승윤은 류수영과 대학 시절부터 26년지기 절친으로, 서인국과 유이 또한 류수영과 과거 드라마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알려져 네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해 첫 시즌을 방송한 '동네멋집'은 MC 한혜진·조나단이 합류하며 더 확장된 스케일로 돌아왔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서 공개된 첫 티저에서는 국내 대표 '핫플'(핫플레이스)을 만들어낸 '공간 장인' 유정수 대표가 한혜진의 홍천 별장을 급습해 '동네멋집'의 시그니처인 손딱지를 붙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조나단의 모습에서 세 사람의 '케미'를 예상하게 한다.

    더불어 이번에 돌아오는 '동네멋집'은 더 강력한 세계관으로 기존 시즌을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역대급 규모, 최대 예산, 최장 공사 기간 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멸되어가는 동네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첫 시즌부터 높은 화제성으로 주목 받았던 '틈만 나면,'도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틈만 나면,'은 유재석·유연석이라는 신선한 조합과 시청자들의 '틈'을 공략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로드 버라이어티로 매회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유재석·유연석이 2MC로 나서 특유의 친근한 '케미'로 시청자들과 또 한 번 호흡한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틈 친구'들이 함께 할지도 큰 관심사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결방했던 SBS 예능은 이번 주부터 정상 방송되어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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