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온테 버튼. KBL 제공디온테 버튼이 KBL로 돌아온다.
KCC는 21일 "2024-2025시즌 외국인 선수로 버튼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CC는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 조합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버튼은 2017-2018시즌 KBL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93㎝ 단신이지만, 54경기에서 평균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의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DB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다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SK에 패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NBA 무대를 노크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투웨이 계약을 통해 NBA에 입성했고, 새크라멘토 킹스에서도 뛰었다. NBA 성적은 73경기 평균 2.5점 1.2리바운드. 나머지 기간에는 G리그와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활약했다.
KCC는 "버튼의 득점력과 데이비스의 골밑 안정감을 통해 공수 밸런스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