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 P&B엔터테인먼트 제공지난해 신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수 겸 배우 이정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P&B엔터테인먼트는 "이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음반 활동부터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이정과 한 식구가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정은 앞으로 P&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음악, 연기, 예능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앞서 이정은 지난해 신장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정은 "정말 다행이다. 일찍 발견돼서"라며 "지금 상태도 굉장히 괜찮고 잘 회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2년 가수로 데뷔한 이정은 '다신' '한숨만' '날 울리지 마' '나를 봐'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기다릴게' 등 여러 곡으로 사랑받았다. 개성 있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정평이 난 보컬리스트다.
시트콤 '논스톱 5' '못말리는 결혼'과 예능 '날아라 슛돌이' 3기와 6기, '명 받았습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정의 마이베이비' '로또싱어' 등에도 출연했다.
배우 박지빈, 황성빈, 오수혜 등이 소속된 P&B엔터테인먼트는 공연 기획 등을 주관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가수&음반팀의 플랜비엔터테인먼트, 행사팀의 더블비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