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림책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제공포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이영옥)는 입소 청소년들의 자립활동 일환으로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입소 청소년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8차례 동안 두근두근그림책연구소 서주현 그림책 창작 전문 강사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자신의 그림책을 1권씩 출판했다.
입소 청소년들은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해냄으로서 문학 및 색채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입소청소년들은 출판기념회에서 직접 자신의 책을 낭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등 작품세계를 나눔으로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를 만들었다.
포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외에도 ITQ, GTQ, 컴활, 요리, 미술, 요가, 필라테스, 요리, 왁싱, 운전면허증 등 다양한 자립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여가 및 수련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적응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포항 YMCA(이사장 김민규)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복지시설로 9세~24세 가정 밖 여자 청소년들을 3개월에서 24개월까지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담 및 자립 지원을 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를 돕고 있으며, 2022년 7월 개소하여 지역 내 7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