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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안타 대기록 코앞까지 왔다' 롯데 레이예스, 또 안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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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안타 대기록 코앞까지 왔다' 롯데 레이예스, 또 안타 추가

    롯데 레이예스. 연합뉴스롯데 레이예스. 연합뉴스
    '대망의 200안타' 고지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 대기록의 문턱까지 왔다.

    레이예스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레이예스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3 대 6 대승에 힘을 보탰다.

    시작부터 방망이는 날카로웠다. 1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레이예스는 NC 선발 임상현의 2구째 직구를 타격, 우전 안타를 날리고 시즌 199번째 안타를 작성했다.

    하지만 이후 4번의 타석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에는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타점만 더했다. 이어 6회에는 좌익수 플라이, 7회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섰다.

    이날 롯데는 15안타를 집중하며 NC에 13 대 6 대승을 거뒀다. 특히 고승민은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 한현희는 5이닝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5승(5패)째를 챙겼다.

    안타 1개를 추가한 레이예스는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호세 페르난데스와 함께 한 시즌 최다 안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던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이 보유하고 있다. 당시 서건창은 총 201안타를 터뜨렸다.

    레이예스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사상 2번째 단일 시즌 200안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개를 더하면 서건창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 이상을 치면 프로야구 역사에 가장 안타를 많이 친 선수로 남는다. 레이예스에게는 아직 2경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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