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연합뉴스네덜란드로 향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인범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데벤테르의 아델라르스호르스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라운드 어헤드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5-1 완승을 거두며 개막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4승4무 승점 16점으로 에레디비시 3위다. 황인범 합류 후 3승1무(리그 기준)다.
페예노르트의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전반 15분 이브라힘 오스만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2분 안토니 밀람보, 전반 44분 퀸턴 팀버르, 후반 13분 우에다 아야세의 연속 골이 터졌다.
황인범은 4-0으로 앞선 후반 32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훌리안 카란사가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쳤지만, 골이 인정됐다. 트벤터와 8라운드 1호 골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한편 에레디비시 선두는 9전 전승 승점 27점을 기록 중인 PSV에인트호번이다. 3위 페예노르트와 격차는 13점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