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화면 캡처.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 주연의 오컬트 영화 '사흘'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 역시 뜨겁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사흘'(감독 현문섭)의 11월 14일 개봉 소식을 전하며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함께 다뤘다.
버라이어티는 '사흘'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담긴 시놉시스를 소개한 뒤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수건달' '범죄의 재구성'의 박신양, '크래시' '나의 해방일지' '연애의 온도'의 이민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반도' '지옥'의 이레가 주연을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사흘'의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대해 "한국 극장가가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로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8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의 맛을 봤다"라며 '사흘'이 '파묘'를 잇는 오컬트 흥행작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
이에 쇼박스 해외팀은 "'파묘'의 국내외 흥행으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에 대한 관심이 '사흘'에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필름마켓 기간 중 공개된 '사흘' 예고편의 시각적 흡입력에 해외 바이어 및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로, 오는 11월 1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영화 '사흘' 포스터.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