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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검토…"굉장히 잘 검토할 필요 있어"

경제정책

    한덕수 총리,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검토…"굉장히 잘 검토할 필요 있어"

    핵심요약

    한 총리, 성장 잠재력 높이는 것 중요…사회적 합의 이뤄야
    여야의정협의체 논의의 장 여는 것 굉장한 의미
    노인회장, 노인 연령 65→75세 단계 상향 제안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법적 노인 기준연령 상향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굉장히 잘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의 '법적 노인 연령 75세 상향' 제안과 관련해 "여성과 연세 드신 분들을 (얼마나) 활용할지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 문제를 당사자인 노인회가 제기한 것은 굉장히 잘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노인회가 지적한 분야를 신중하고 중요한 아이템으로 보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지역에서의 주장에서 하기보다는 사회 전체적인 분야를 고려해 합의를 이뤄야 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문제고 파병 있다고 하는게 우리 정보당국 판단이며 그것이 주는 국제사회 충격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일제시대 선조들의 국적과 관련해서는 "지난번 예결위에서 했던 입장에 변함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초 국회 예결특위에서 황정아 의원의 관련 질문에 "한국 국적이다" 라고 답한 바 있다.

    다만 한 총리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철회는 우리 국회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행정부로선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국감은 국정에 대한 감사로 국정과 민생에 집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다음주 출범하는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해 한 총리는 "논의의 장을 여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체 의료계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출발하겠지만 문 열어놓고 들어올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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