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세계 유일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매년 유엔의 날을 맞아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유엔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6.25전쟁 참전국 외교사절과 11개 부산시 보훈단체, 육·해·공군 장병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유엔기념공원 안장국 11개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유엔군 전몰장병을 위한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기념식에 참석한 외교사절을 상대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오찬을 통해 보훈 외교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엔의 날은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조직된 것을 기념하며 지정된 범세계적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