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아시아 최대 마이스·관광 박람회인 '2024 ITB Asia'에 참가하여 웰니스 마이스(Wellness MICE) 목적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알렸다.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아시아 최대 마이스·관광 박람회인 '2024 ITB Asia'에 참가하여 웰니스 마이스(Wellness MICE) 목적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알렸다.
28일 강릉시 등에 따르면 ITB Asia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MICE 관광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됐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강릉 단독 홍보부스를 마련해 SNS 구독자 이벤트, 주요 바이어 B2B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유산인 단오제를 포함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3 세계합창대회 등 메가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 사례를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마이스 도시로서 강릉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강릉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국제 관광시장에 각인시키는 한편,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주요 여행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장기적인 해외 개별 관광객(FIT)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강릉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강릉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