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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고 자신감 생겼다" GS칼텍스, 내친김에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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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패 끊고 자신감 생겼다" GS칼텍스, 내친김에 연승 도전

    GS칼텍스. 한국배구연맹GS칼텍스. 한국배구연맹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GS칼텍스가 여세를 몰아 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 후 분위기가 한껏 올라온 모습이다. 개막 후 4경기 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이 개막 후 연패하면서 부담이 컸을 텐데 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면서 "분위기가 밝아졌고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상대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를 견제해야 한다. 빅토리아는 현재 여자부 득점 1위(125점)를 달리고 있다.

    이 감독은 빅토리아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잘 때리더라.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면서도 득점을 많이 해서 집중 경계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수비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거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들 블로커 출신인 빅토리아는 가끔 번뜩이는 이동공격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 감독은 "그런 패턴도 대비했지만, 그것뿐 아니라 대비할 게 너무 많더라.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입장에서는 주포 실바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이 감독은 "실바한테는 항상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 선수들도 모두 실바에게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주장 유서연은 코트 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번 시즌 아직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지만 최근 선수단과 동행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감독은 "월요일부터 제한된 상태에서 볼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아직 점프나 공격 훈련은 하지 않고 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만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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