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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체포해 수백만 명 구하라' 北대표부에 걸린 '철창 속 김정은'[이슈세개]

사회 일반

    '한 명 체포해 수백만 명 구하라' 北대표부에 걸린 '철창 속 김정은'[이슈세개]

    세계 이슈를 세개만 콕!

    1.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장남이 서울에서 간증을 한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2.철창 속 죄수복을 입은 김정은 위원장 포스터가 주 스위스 북한대표부 건물에 부착돼 화제입니다.
    3.아시아계 여성이 병원에서 흑인에 가까운 피부색의 아이를 출산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 교회에 트럼프 장남이?…유세장 '암살 미수' 사건 언급 재조명

    '순복음위드교회' 유튜브 영상 캡처 '순복음위드교회' 유튜브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6)가 미국 공화당의 킹메이커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의 한 교회에서 부친의 암살 미수 사건을 언급한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순복음위드교회'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8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당을 가득 메운 교회 성도들과 함께 간증을 했다. 간증은 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고백해 하나님의 존재를 증언한다는 의미다.

    교회 연단에 선 트럼프 주니어는 "아버지가 암살 시도를 당했던 그 당시, 저는 하나님의 손이 아버지를 만졌다고 믿는다"며 "아버지가 살아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평소와는 다르게 고개를 돌림과 동시에 그 암살의 순간을 벗어날 수 있었던 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 모습을 지켜본 수많은 전 세계 사람들의 믿음이 자라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와 제 가족은 전 세계의 기독교 정신이 유지되기 위해 맞서 싸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7월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거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 암살 시도를 당했다. 지지자들을 바라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암살자의 총이 발사됐고 귀에 총을 맞았지만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트럼프 주니어는 암살 사건 직후 얼굴에 피를 묻힌 채 일어나 주먹을 높이 든 아버지의 사진을 강조하며 지지자들에게 '싸우자' 구호를 외쳐 지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 명 체포해 수백만 명 구하라' 北대표부에 걸린 '철창 속 김정은'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PSCORE가 북한대표부 철문에 광고 포스터를 붙여놓은 모습. 연합뉴스이제석 광고연구소와 PSCORE가 북한대표부 철문에 광고 포스터를 붙여놓은 모습. 연합뉴스
    죄수복을 입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철창에 갇힌 모습의 포스터가 주스위스 북한대표부 건물에 부착돼 화제다.

    이제석 광고연구소는 7일(현지시간) 인권 단체 '성공적인 한국인 통일을 위하는 사람들(PSCORE)'과 공동으로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북한대표부 건물의 철문에 '철창에 갇힌 김정은 위원장' 포스터를 부착하는 공익 캠페인을 진행했다.

    포스터에는 주황색의 죄수복을 입은 김정은 위원장이 철창을 잡고 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뒤에는 김일성, 김정일로 추정되는 인물화 액자가 각각 걸려있다.

    특히 죄수복에는 '한 명만 구속되면 수백만 명이 해방될 수 있다'는 뜻의 영문(ARREST ONE, SAVE MILLIONS)이 적혀 있다.

    이제석 연구소와 PSCORE은 공동으로 김정은 정권의 인권탄압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수차례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유엔의 북한 인권 정례 검토(UPR)가 진행되기 하루 전 광고를 통해 북한의 인권탄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14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 유엔본부 인권위원회 회의장에 말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총살된 북한 주민 가족 실루엣 포스터를 부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시아계 산모가 출산했는데 흑인 아이가…'망연자실'

    차이나타임즈 캡처차이나타임즈 캡처
    중국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출산한 아이가 마치 산모와 다른 인종처럼 보이는 피부색을 지니고 있어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차이나타임즈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을 출산한 A 씨와 그녀의 남편은 자신들의 아이가 흑인 피부처럼 검정색을 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

    A 씨는 흑인을 낳을 어떤 조건도 갖추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아프리카 등 적도 지역에 다녀온 적도 없고 자신의 지인 중에서도 흑인은 없다"고 강조했다.

    신생아실에서 아이가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병원 의료진들은 '아이가 태어난 시점부터 계속 바라보고 있었던 만큼 절대 틀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부부 간의 신뢰가 깨질 위기에 있는 만큼 친자 확인 검사를 꼭 해야 한다", "모친이 다른 남성과 관계를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갓 태어난 아기는 피부색이 검붉은 경우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부모의 피부색으로 돌아올 것" 등의 반응도 있었다.

    갓 태어난 신생아들의 피부는 성인과는 다르게 얇고 투명한 경우가 많아 붉은색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인처럼 하얗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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