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데뷔 1주년 콘서트 '드림 잇'을 연 신인 밴드 캐치더영.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제공'꿈꾸는 청춘밴드'를 지향하는 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데뷔 1주년 콘서트를 마쳤다.
소속사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캐치더영은 10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콘서트 '드림 잇'(DREAM IT)을 열었다. 지난 8월 연 단독 콘서트 '디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캐치더영'(Dear Next Generation, Catch The Young) 이후 3개월 만이다.
올해 8월 발매한 싱글과 같은 제목의 콘서트는 캐치더영만의 귀엽고 엉뚱한 상상을 담은 세트 리스트로 채워졌다. 데뷔 앨범 수록곡 '마이 오운 웨이'(My Own Way)로 공연을 시작한 캐치더영은 '널 만나러 가는 길'과 '기억조작단'을 들려줬다. 한층 강력해진 풀밴드 사운드와 악기 연주가 돋보였다.
'보이저'(Voyager)와 '토킹 투 마이셀프'(Talking to Myself) '스테이 바이 마이 사이드'(Stay By My Side)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가 하면 '센티멘탈 저니'(Sentimental Journey) '선인장 소년' '더 레전드'(The Legend)로는 로킹한 사운드를 전했다.
데뷔 첫 팬 송 '빛이 되어줘'(1101)로는 팬들을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드림 잇'과 '유스'(YOUTH!!!)와 같은 역대 타이틀곡도 통통 튀는 밴드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팬들이 기다렸던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도 있었다.
캐치더영은 "캐쳐(공식 팬덤명) 덕분에 행복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데뷔 1주년을 뜻깊게 장식해 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