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 KLPGA 제공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을 거둔 마다솜이 골프 발전기금을 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일 "마다솜이 후배 양성을 위해 KGA에 골프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2018년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20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프로 전향도 미룬 탓에 23세였던 2022년 프로로 데뷔했다.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올해에는 9월 이후에만 3승을 달성했다.
마다솜은 "선배들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나중에 프로가 되면 꼭 그러한 문화를 이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국가대표 후배들이 나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동반 성장하여 향후 다른 후배들에게도 베풀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