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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글스 파크' 한화, 내년 새 홈 구장 앞두고 마지막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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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이글스 파크' 한화, 내년 새 홈 구장 앞두고 마지막 행사

    '윈터랜드; 아듀! 이글스 파크' 행사 모습. 한화'윈터랜드; 아듀! 이글스 파크' 행사 모습. 한화
    프로야구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의 마지막 이벤트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한화는 6일 "지난달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 동안 펼친 '윈터랜드; 아듀! 이글스 파크'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외야에 아이스 링크를 설치해 팬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쌓는 행사였다.

    총 17개 회차에 최대 각 200명씩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예매 10분 만에 전 회차 총 3400명 매진을 이뤘다. 아이스 링크 주변에 포토 존과 푸드 트럭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평일인 29일, 2일, 3일에는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내야수 심우준과 우완 엄상백을 비롯한 선수들의 사인회도 열렸다.

    한화는 "참가자들이 야구장에 설치된 가로 40m, 세로 25m의 대형 아이스 링크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스케이트, 썰매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팬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와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박종태 한화 구단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화 이글스의 전통을 쌓을 수 있게 해준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팬 분들과 시민들께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한화 이글스는 내년부터 새로운 야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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