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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브에 고향사랑 기부하면 '신용도 올라간다'

대전

    위기브에 고향사랑 기부하면 '신용도 올라간다'

    위기브 제공위기브 제공
    앞으로 '위기브(Wegive)'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신용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위기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통신대안평가㈜ 측이 기부 정보를 신용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통신대안평가㈜는 SK텔레콤, KT, LG유플로스 등 통신 3사와 SGI 서울보증, 크레딧 뷰로(KCB) 등 5개 사가 공동 출자해 지난해 설립한 법인으로 올해 금융위로부터 전문 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받았다.
     
    사 측은 4800만 명에 달하는 이동통신 가입자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신용을 점수화하는 평가 모델 'EQUAL'을 개발해 SBI 저축은행 등 금융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위기브와 대안평가㈜ 양 측은 기부 등의 사회적 참여 활동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혜택을 줄 계획이다.
     
    위기브를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는 "10만원을 기부해 전액 세액공제되고 3만원 상당 답례품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을 계기로 신용평가 상향의 길이 열려 기쁘다"고 밝혔다.
     
    위기브는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 해인 지난해 광주 동구와 전남 영양군의 기부를 대행해 10억 원이 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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