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윈 누녜스. 연합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카라바오컵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풋볼리그컵) 8강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4강 티켓을 거머쥐며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선두(11승3무1패 승점 36점)와 최하위(1승2무13패 승점 5점)의 맞대결. 리버풀은 무함마드 살라흐, 버질 판데이크를 명단에서 빼고 사우샘프턴을 상대했다.
리버풀은 전반 두 골을 만들었다. 살라흐는 없었지만, 다르윈 누녜스, 코디 학포, 하비 엘리엇 등 공격수들이 두 골을 합작했다. 전반 24분 사우샘프턴 수비수의 실수를 누녜스가 골로 연결했고, 전반 32분 학포의 패스를 엘리엇이 마무리했다.
후반 14분 실점했지만, 이후 교체 카드를 활용해 수비를 강화했다. 2-1 승리.
프리미어리그 3위(8승6무2패 승점 30점) 아스널도 4강으로 향했다. 아스널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크리스털 팰리스를 불러 3-2로 승리했다. 아스널의 카라바오컵 마지막 우승은 1992-1993시즌이다.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 4분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제주스가 후반 9분과 후반 28분, 후반 36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두 번째 실점을 했지만,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퍼드를 3-1로 제압하고,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