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가 2개월 간의 전국 투어를 마쳤다. 앤드류컴퍼니 제공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가 3년 만에 치르는 전국 투어를 마쳤다.
소속사 앤드류컴퍼니는 어반자카파가 24~2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 '열다섯 번째 겨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달 2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는 총 8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치러졌다.
마지막을 장식한 수원 콘서트는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일 매진됐다. '리버'(River) '커피를 마시고'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놓아버려요' '니가 싫어' '열손가락' '안녕' '코 끝에 겨울'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 등 대표곡을 포함해 다양한 곡 무대를 선사했다.
어반자카파 콘서트의 트레이드마크인 '자카파쇼'에서는 재치 있는 입담과 노래방 퍼포먼스를 선물했다. 권순일은 아이브(IVE)의 '아이엠'(I AM), 박용인은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조현아는 화제의 솔로곡 '줄게' 무대를 꾸몄다.
조현아는 "3년여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라 걱정도 기대도 컸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열심히 노래할 수 있었다.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내년에도 또 다시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