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경기도 학생도 희생, 임태희 "깊이 추모"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경기도 학생도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SNS에 추모글을 올리면서 "허망하고 애통하다"며 "경기도 학생을 비롯한 희생된 모든 분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썼습니다.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경기도 학생은 초등학생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사 애도 분위기 속 경기도 해맞이 행사 잇단 취소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내 지역별 새해 해맞이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애초 경기도는 1월 1일 수원시 서장대에서 일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애도 차원에서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고, 의왕시도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정부가 일주일 동안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이번 참사에서 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오산시에서는 시청 광장에서 합동분향소를 운영 중입니다.
'경기패스' 효과↑, 이용자 4명 중 3명 대중교통 이용증가
경기도의 대중교통비 환급서비스인 'The 경기패스' 이용자 4명 중 3명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The 경기패스 이용자 중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4%는 The 경기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이용 전 8.5회에서 이용 후 12.8회로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용자들은 경기패스의 환급 방식 편리성과 환급비율 등에 높은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경기도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대 285만여㎡를 내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공식 지정합니다.
경기도는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중심으로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됩니다.
경기도, 화성~과천 민자도로 적격성 조사 의뢰
경기도가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한국개발연구원 KDI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 주요 간선도로인 지방도 309호선, 국도 47호선 등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했습니다.
이 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 31.1km의 도로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8천억원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