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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시민 100명과 규제철폐 즉문즉답 토론회

오세훈 시장, 시민 100명과 규제철폐 즉문즉답 토론회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민 100명이 규제 철폐 관련 제안과 질문을 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위 간부급 공무원들이 즉석에서 답변하고 해답을 모색하는 즉문즉답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민 1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 시장이 직접 기획한 자리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과 경제활동에 제약을 주는 각종 규제에 대해 가감 없는 질문을 던지고, 서울시가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서울시 3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해, 현장에서 나온 시민 제안을 중심으로 현실성 있는 규제 혁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시민제안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을 통해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197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은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시는 아울러 1월을 '불필요한 규제 집중 발굴의 달'로 지정하고 서울시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참여하는 특별 제안 기간을 운영 중이다. 동시에 오는 4월까지 '시민 집중신고제'를 병행해 불합리한 규제를 신고받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시장 주재 회의에 상정해 즉시 철폐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규제철폐를 단행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시민이 규제철폐 후의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라며 "규제의 벽에 막혀 시민들이 더 나아가지 못하고 경제 활력마저 억누른다면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시민이 불편하다 느낀다면, 바꿔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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