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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저수지 위에서 놀다가…얼음 깨져 중학생 1명 사망

    13일 오후 5시 19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2 저수지에서 중학생 6명이 수심 약 3m의 물에 빠져 1명이 숨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13일 오후 5시 19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2 저수지에서 중학생 6명이 수심 약 3m의 물에 빠져 1명이 숨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중학생들이 얼어붙은 저수지 위에서 놀던 중 얼음이 깨져 1명이 숨졌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9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서재2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수심 약 3m의 물에 빠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후 15분여 만인 같은날 오후 5시 34분쯤 현장에 도착해 6명 중 5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숨진 학생이 물에 빠진 다른 학생들을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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