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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도민과 소통 나선 박완수 "행복시대 열고 경제수도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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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도민과 소통 나선 박완수 "행복시대 열고 경제수도로 발돋움"

고성군서 올해 첫 도민 상생토크 열어

도민 상생토크. 경남도청 제공 도민 상생토크.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4일 고성군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다양한 목소리를 열었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가 새롭게 마련한 도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건의한 정책 제안을 듣고 도지사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정부의 K-패스보다 더 진화된 경남패스 이용을 위한 등록 절차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패스가 일상적인 교통 편의 서비스를 자리를 잡으려면 등록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공중보건의사 충원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 다목적 해상 공동 작업대 지원 확대,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 돌봄 사업의 지속적 추진,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 사업 확대 등도 제안됐다.

박 지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경남도정의 목표를 '공존과 성장'으로 내세우고, 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통해 도민 행복 시대를 이어가겠다"며 "경남의 주력 산업인 방산, 원전, 조선, 우주항공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경제 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스포츠파크 방문. 경남도청 제공 고성 스포츠파크 방문. 경남도청 제공 
박 지사는 이후 고성스포츠파크를 찾아 스포츠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둔 스포츠 빌리지 조성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스포츠 빌리지는 인구소멸 대응 기금 60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엘리트 유소년 선수와 가족이 고성으로 전입할 수 있도록 주거동 7동을 포함한 주택단지를 건설한다.

고성군은 지난해 76개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지원으로 2900여 팀, 7만여 명의 선수가 찾아 151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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