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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기어다니는 새로운 좀비…" 박정민·블랙핑크 지수의 '뉴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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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고 기어다니는 새로운 좀비…" 박정민·블랙핑크 지수의 '뉴토피아'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진, 제작 과정 공개

    '뉴토피아'는 예상치 못한 좀비의 습격으로 군 복무 중인 재윤(박정민)과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서로에게 달려가는 내용을 다룬다. 쿠팡플레이 제공'뉴토피아'는 예상치 못한 좀비의 습격으로 군 복무 중인 재윤(박정민)과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서로에게 달려가는 내용을 다룬다. 쿠팡플레이 제공
    내달 7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의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22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백윤석 촬영 감독은 초고층 타워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재윤(박정민)과 강남 거리 한복판을 내달리는 영주(지수)의 모습을 통해 △수직과 수평 △대칭과 균형이라는 큰 키워드로 촬영 컨셉을 다져나갔다고 밝혔다.

    백 촬영 감독은 "강남대로, 고속터미널역, 동네 편의점, 곱창집, 호텔 로비와 객실 등 일상적이고 평범한 공간들을 수직과 수평 구조라는 대원칙 아래 카메라에 담아내면서도 공간을 묘사할 때 현실감을 잃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칭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2:1의 화면비를 설정하고 인물의 배치 등 좌우 대칭을 맞춘 촬영을 진행했다"며 "대칭 구도를 지키기 위해 제한된 앵글을 통해 배우들의 연기를 돋보이게 했다"고 덧붙였다.

    작품 전체의 미술 컨셉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이뤄져 있다. 70~80년대 전통적인 좀비물이다 보니 동화적인 톤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한다.

    김보묵 미술 감독은 "미드 센추리 보던 스타일이 컬러에 집중하고 미니멀하며 큰 조형적 스타일을 보여준다"며 "큰 구조적 특색과 스케일로 신선함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작품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과 베테랑 제작진이 만나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쿠팡플레이 제공작품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과 베테랑 제작진이 만나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쿠팡플레이 제공
    또 과감한 좀비 묘사를 위해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전영 안무가는 "뛰어다니는 좀비, 기어다니는 좀비, 돌연변이 좀비 등 좀비들의 레벨 변화가 다양한 것이 '뉴토피아'만의 특색"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텔 내부 환풍구의 좁은 공간에서 떼를 지어 이동하는 좀비들의 모습을 통해 이번 작품만을 위한 좀비의 동작을 구현하기도 했다.

    작품 음악 작업을 함께한 최동훈 음악 감독은 "이야기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 않도록 콘트라스트를 주거나 소규모 편성으로 음악을 편곡해 작품의 흐름에 리듬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좀비물의 음악 작업은 처음이었지만, 코미디로 풀어가는 방식이 새로웠다"고 전했다.

    '뉴토피아'는 내달 7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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