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년 연속 1조 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22일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은 18조 655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인 2023년 19조 3100억 원 대비 6550억 원, 3.4%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1조 340억 원보다 330억 원, 3.2% 감소했으나 가까스로 1조 원 선을 지켰다.
삼성물산은 "대외 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부문을 비롯한 삼성물산 전체 매출은 42조 1030억 원, 영업이익은 2조 98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5%와 3.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