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 NC 다이노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5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외야수 권희동이 1억 5000만 원에서 50% 인상된 2억 2500만 원에 사인하며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희동은 지난해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3홈런, 77타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투수 한재승은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그는 51경기에서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으로 종전 연봉 3400만 원에서 121%가 인상된 7500만 원에 계약했다.
투수 김재열은 100% 인상된 1억 2000만 원, 포수 김형준은 90% 인상된 1억 1000만 원에 각각 사인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김재열은 지난해 프로 데뷔 최다인 69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NC 불펜의 주축 역할을 했다. 김형준은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리그 포수 중 도루 저지율 1위(0.378)의 수비력과 1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CAMP 2'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